-줄거리
전국에 떠들썩했던 아동 연쇄 살인 사건 뒤숭숭한 분위기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어렵게 찾아낸 유력 용의자를 추격하는 경찰.
하지만 쫓는 도중 사망해버립니다.
경찰에서는 이 일을 해결할 사람을 찾습니다.
경찰 배경도 없고 돈도 없는 그런 사람을 말입니다.
태경그룹 김양수 회장도 집어넣고 해동건설도 탈탈 터는 경찰이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한 사람 주 검사입니다.
최 반장이 잡아 놓은 김양수를 풀어주려고 합니다.
매제의 통장에는 이름이 없는 돈도 입금이 됩니다.
누명을 쓰고 직위 해제까지 됩니다.
최 반장을 찾아온 강 국장은 새로운 좋은 사건 하나 맞자며 회유합니다.
온 국민이 집중하고 있는 이 사건.
아동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죽어버렸으니 이를 대신할 새로운 범인을 잡아오는 것입니다.
집도 배경도 돈도 뭐도 없는 최 반장에게는 인생이 걸린 미션이었습니다.
전과자 중에 비슷한 범죄 유형의 범죄자들을 싹 다 모아 범인에 적합한 사람을 찾습니다.
그렇게 찾아낸 범죄자는 이동석입니다.
그 와중에 태경그룹 김양수 회장은 풀려납니다.
주 검사와 회동을 가집니다.
그 후 주 검사에게 걸려온 최 반장의 전화에서 은근한 신경전이 오갑니다.
한편 새로 지어지는 해동 빌딩을 두고 최 반장은 이동석을 잡아오면 따로 건드리는 일이 없을 거라고 말합니다.
김 회장은 장석구를 은근히 무시하고 빌딩을 뺏어오려는 야심을 드러냅니다.
최 반장의 거래가 생각난 장석구입니다. 그렇게 범인을 만들어냅니다.
한편 주 검사와 김회장은 골프 모임을 갖게 됩니다.
의문 모를 남자가 일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스프링클러가 터집니다.
화가 단단히 난 김 회장입니다.
남자와 몸싸움을 하게 되고 그만 칼을 맞게 욉니다.
서둘러 자리를 뜨는 주 검사는 등 떠밀려 이동석 사건의 재판을 맡습니다.
서류를 받게 됐는데 골프장 사진이었습니다.
장석구은 범인이 되는 대신 이동석에게 준다던 돈을 뺐고
약속 적당히 풀려나게 해주겠다던 약속도 지키지 않습니다.
억울한 이동석은 주 검사 앞에서 장석구 이름을 부르짖습니다.
주 검사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장석호와 이동석의 통화 기록과 최 반장의 통화 기록을 뒤지고
이동석을 신문합니다.
그리고 언론에서는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합니다.
최 반장은 골프장 사진을 꺼내서 주지만 주 검사는 장석호와 최 반장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었습니다.
답답해진 최 반장은 장석구에게 사태를 해결해 달라 연락합니다. 죄수를 위장한 석구의 부하들이 동석을 찾아가고 결국 이동석은 죽게 됩니다.
죽은 이동석을 확인하는 주 검사 골프장에서 만났던 의문 모를 남자가 구치소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 검사는 최 반장의 모든 지인을 다 털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주검사는 새로운 사건을 맡기 전까지 골칫덩이었던 사건들과 최 반장의 누이까지 다 조사합니다.
그 집념은 결국 최 반장의 숨통을 죄어오게 되고 결국 최 반장은 주 검사에게 무릎을 꿇게 됩니다.
최 반장은 주검사에게 최후의 보류였던 골프장 연상과 장석구를 정리하겠다고 합니다.
장석구는 이것저것 머리 아픈 최 반장에게 자기 뒤를 봐달라고 부탁합니다.
장석구는 자신도 보험 하나 갖고 있다고 합니다.
최반장은 씁쓸하게 자리를 떠나면서 그때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장석구는 그대로 추락해 죽고 맙니다.
이때 최 반장이 아끼던 대호가 나타납니다.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그만 대호를 죽이게 됩니다.
목격자가 될 수 있는 수일도 죽이는 최 반장입니다. 이 끔찍한 현장을 왜곡하기 시작하고
다음 날 대호와 해동건설 간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는 보도가 납니다..
대호의 동료는 대호가 보낸 마지막 문자를 보고 보도된 내용에 대해 의문을 품습니다.
마침내 최 반장은 팀장으로 승진하게 됩니다.
주검사와 최 반장 앞에 도착한 부검 감정서. 범인은 정말 이동석이었습니다.
윤짱이라는 사람을 찾아온 동료들은 수일은 혹시 몰라 윤짱에게 거래 장면의 영상을 찍고 있으라고 했고 찍힌 영상을 통해 최 반장이 수일이 대우를 죽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최 반장은 마음 깊이 후회하는 큰 총성이 들리고 동료들한테도 외면당한 채 최후를 맞이하게 욉니다.
-마무리
2010년에 개봉한 부당 거래. 이 영화는 지금까지도 많은 분이 찾는 사회풍자 블랙 코미디로도 유명합니다.
어느 여론조사에서는 경찰들이 가장 싫어하는 영화로도 꼽히기도 했습니다.
학연 지연이 없으면 승진하기 어렵고 스폰도 존재하며 특정 직업군에 특권 의식까지 시사하는 점이 많은 영화입니다.
또한 선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이 오로지 악한 사람들이 모여 모두 부당거래를 하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사회의 어두운 한 부분을 꼬집는 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