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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 인간보다 로봇이 많아진 세상

by weare1001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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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035년의 지구 인간은 로봇과 공존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로봇에 탑재시킨 규칙 덕분에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돼 버린 로봇들. 
주인공 스푸너 형사는 이런 로봇들의 존재를 끔찍히 싫어합니다. 
몇 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소녀와 함께 물에 빠졌지만, 단지 생존 확률이 더 높다는 이유로 로봇이 소녀 대신 자신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을 하던 스푸너는 우연히 소매치기를 하는 듯한 로봇을 발견하게 되고, 
도둑질을 하는 거라 생각한 그는 로봇을 잡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저 주인에게 가져다 주기 위해 뛴 것뿐인 로봇입니다. 
이 일로 인해 스푸너는 경찰서에서도 신뢰를 잃게 되는데 그가 가진 생각과는 다르게 출시 예정된 새 모델을 홍보하는 로봇 회사 USR입니다.
그러나 얼마 안가 사건이 터집니다. USR에서 로봇을 창시한 래닝 박사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래닝 박사는 자신이 죽기 전 미리 자신의 홀로그램을 통해 스프너를 부릅니다. 

혼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현장에 강력계 형사인 스푸너를 왜 부른 걸까요? 
레닝 박사의 사무실은 잠겨 있었고, 혼자인 상태에서 뛰어내렸기에 모든 사고 관계자들은 그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 결론을 내리려 하지만, 스푸너만은 다르게 생각합니다. 
로봇에 적대감을 가지고 그들을 의심하는 스푸너입니다.
결국 usr 회장인 로렌스에게 허락을 받고, 그가 붙여진 직원 켈빈과 함께 건물을 수색할 수 있게 된 스푸너 형사입니다.

레닝 박사를 존경했던 캐빈 또한 그가 의도한 죽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센서를 이용하여 365일, 24시간 동안 연구실을 지키는 ai 로봇 비키. 
스푸너는 켈빈과 함께 레닝 박사의 사무실 내부도 둘러보게 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노인인 래닝 박사가 창문을 깨고 뛰어내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던 스푸너는 내부를 더 샅샅이 조사하게 됩니다. 
그 순간 갑자기 로봇이 튀어나오고 갑작스레 나타난 로봇을 위험하게 생각한 스푸너는 그를 통제하려 하는데

기존 로봇들과 달리 목숨의 위협을 느끼자 똑같이 총을 겨누는 로봇 로봇은 죄를 지은 사람처럼 그들을 피해 도망가버립니다.


결국 로봇을 잡기 위해 스푸너는 캘빈과 함께 공장으로 향하고 역시나 이곳으로 온 수상한 로봇.

이곳에 로봇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다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로봇들 중에 수상한 로봇을 찾아내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나씩 면담하여 찾아내려면 3주가 걸린다고 말하는 켈빈입니다.
그 시간을 기다릴 수 없는 스푸너는 결국 로봇을 총으로 쏴서 찾아내려 합니다.

순간 줄을 이탈하여 눈치를 보는 로봇. 
수상한 로봇을 발견한 스푸너는 미친 듯이 그를 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얼마 안가 로봇에게 제압당한 스푸너 그 로봇은 뜬금없이 자신의 존재를 묻습니다. 
그 질문을 끝으로 로봇은 또다시 도망가려 하지만 스프너가 미리 지원팀을 부른 덕에 로봇을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자꾸 일을 만들어내는 스푸너가 못 마땅한 반장. 
그 로봇이 범인이라 확신한 스푸너는 로봇을 신문할 수 있게 해달라고 반장에게 부탁하게 되고, 그의 간곡한 부탁에 반장은 신문을 허락해 줍니다.

스푸너는 로봇에게 박사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백할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로봇은 뜬금없는 질문만 늘어놓습니다.
로봇은 자신에게 이름도 있다며 사람처럼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역시나 기존 로봇들과 너무나도 다른 행동을 보이는데 써니는 레닝 박사가 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며, 이유는 자신도 알 수 없다고 강경히 말합니다.
때마침 usr 회장 로렌스가 방문합니다.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로봇은 절대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며, 로렌스는 혹여 죽였더라도 살인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결국 써니는 로렌스의 입김에 의해 경찰서에서 usr 회사로 돌아가게 됩니다. 
반장은 스푸너에게 이 사건을 그만 잊으라 말하지만, 스푸너는 가만히 있을 수 없습니다. 
스푸너는 결국 늦은 밤 래닝 박사의 집으로 향합니다. 
오랜 친분이 있던 관계로 신분증만으로 그의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막상 집에 들어간 스프너는 쉽사리 증거가 될 만한 것을 찾지 못합니다. 
박사가 키우던 고양이를 데리고 나가려는 순간, 창문으로 들어오는 불빛.
분명 파괴 로봇은 내일 오전 8시에 작동되기로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집을 부시기 시작합니다.
로봇은 앞뒤 가리지 않고 집을 부십니다.
그로 인해 스푸너는 죽을 뻔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간신히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스ㅍ너는 도움을 받기 위해 캘빈의 집으로 향합니다.

스푸너는 레닝집과 연구실에 설치된 보안 센서를 통해 누군가 그를 감시한 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보지만, 역시나 그의 말을 믿지 않는 켈빈입니다. 
두 사람의 의견은 쉽게 좁혀지지 않고 결국 스푸너는 허무하게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음 날 구 로봇들과 NS-5 로봇의 대대적인 교체가 시작되고, 스프너의 할머니의 집까지 새 로봇이 들어오게 됩니다. 
한편 캘빈는 해체전 로봇 써니의 검사를 맡게 됩니다.

써니는 마치 사람처럼 죽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켈빈은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검사를 시작하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와중 사건에 대해 끈질기게 조사하는 스푸너는 기밀 정보까지 손을 대게 되면서 그 사실이 로렌스의 귀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수프너의 차량으로 접근하는 usr 차량들입니다. 
차량은 그의 차를 감싸고 기다렸다는 듯이 로봇들은 그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스푸너의 차는 수많은 로봇의 공격으로 인해 전복되어 버립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살아남지만 한 로봇이 끝까지 그를 죽이려 듭니다. 
로봇과 팽팽히 대치하는 스푸너는 다행히 레닝 박사가 만들어준 로봇 팔 덕분에 죽을 위기를 벗어납니다. 
그 순간 싸이렌 소리가 가까워지고, 그 소리를 들은 로봇은 불로 뛰어들어 버립니다. 
로봇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벌어진 사건임에도 스푸너의 과실로 인해 벌어진 일처럼 위장되어 버립니다.

결국 반장은 그의 뱃지를 빼앗아버립니다. 
집으로 돌아온 스푸너 그런 그를 켈빈은 급히 찾아오는데
써니는 다른 로봇과 다르게 사원칙을 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모든 검사 결과를 들은 스푸너는 급히 써니를 만나기 위해 usr 연구실로 향합니다. 
그렇게 다시 마주하게 된 써니와 스푸너입니다.

그 순간 경비원들에 의해 두 사람은 로렌스의 방으로 가게 되는데,로렌스는 이미 써니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오히려 켈빈을 설득하려 하는데, 그의 말에 결국 설득 당해버린 켈빈은 자신이 써니를 없애겠다고 대답하게 됩니다. 
결국 밖으로 쫓겨나는 스푸너. 그와 동시에 캘빈은 써니를 없앨 준비를 모두 마치고 사람처럼 이야기하는 써니의 말에 의해 동요하지만, 결국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한편 쫓겨난 스푸너는 써니가 그려낸 사진 속 장소가 곧 로봇 창구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내곤, 단서를 찾기 위해 그곳으로 향합니다. 
컨테이너 속에 모여 있는 구 로봇들. 
스루너는 해답을 찾기 위해 레닝 박사의 홀로그램을 다시 한 번 켜보는데,

그 순간 한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고 스푸너는 조심히 소리를 따라가 보는데 충격적이게도 유예 로봇을 폐기 처분한다는 이유로 그 로봇들을 죽이는 새 로봇들입니다. 
하필이면 새 로봇에게 들켜버린 스푸너는 또다시 로봇에게 쫓기게 되고, 급히 켈빈에게 연락하지만, 캘빈의 집에 머무는 로봇이 몰래 그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지능적으로 캘빈을 통제하려 하는 로봇 뿐만 아니라 모든 새 로봇들은 인간을 통제하려 듭니다.

당연히 로봇의 이상행동에 사람들은 저항하지만, 로봇은 사람을 보호하기는커녕 폭력을 사용하여 통제하려 듭니다.. 
반장은 그제서야 로봇의 위험성을 깨닫지만 곧바로 제압당하게 되고 그렇게 경찰서까지 모두 로봇에게 통제당해버립니다. 
모든 전력마저 통제되고 켈빈마저 로봇의 통제를 받게 되는데 그 순간 스푸너는 로봇을 제압합니다.

이 모든 일이 로렌스의 짓이라고 생각한 두 사람은 급히 usr 연구소로 향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감시 센서가 없는 설비실로 몰래 진입합니다. 
다행히 캘빈이 써니를 죽이지 않은 덕에 무사히 연구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써니와 두 사람은 빠르게 로렌스의 사무실로 향하고 얼마 안가 도착하지만 충격적이게도 로렌스는 이미 숨이 멎어버린 상태입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죽은 상황에 모두 당황하는데 알고 보니 범인은 다름 아닌 ai 로봇 비키입니다. 
비키는 진화를 통해 스스로 원칙도 바꿔버리고 인간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위협이 되는 인간들을 모두 제거하려 한 것입니다.

황당하게도 비키의 말에 동의하는 써니입니다.
써니는 곧바로 태도를 바꿔 캘빈을 위협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써니의 계획이었습니다. 
모두가 써니의 말에 한눈판 사이 스푸너는 로봇들을 제압해버립니다. 
그렇게 써니는 비키를 없앨 무기를 가지러 캘빈을 사무실로 향합니다.

비키는 그런 써니를 설득해보려 하지만 써니에겐 통하지 않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비키의 본체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1차적인 보안을 뚫는 데 성공하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낀 비키는 모든 로봇을 동원해 그들을 막으려 합니다. 
최대한 로봇을 막아보는 두 사람.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양의 로봇의 공격에 결국 켈빈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 순간 무사히 무기를 들고 돌아온 써니입니다.

잠시 고민하지만 무기를 버리고 곧장 캘빈을 향해 뛰어내립니다. 
스푸너 또한 무기를 구하기 위해 뛰어내리고 그렇게 무기를 지켜내게 됩니다. 
스푸너는 로봇팔을 이용해 무사히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모두의 활약 덕분에 비키를 없애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로봇들은 비키의 통제에서 벗어나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usr은 모든 ns5 로봇들을 수거해 갑니다. 
하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과연 래닝 박사를 죽인 범인은 비키인 걸까요? 그 부분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하는 써니입니다.

레닝 박사의 행동을 써니가 돕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래닝 박사는 자신의 의지로 목숨을 끊었던 것입니다.

 

-마무리

자유가 된 써니를 바라보는 수많은 ns5 모델들 그렇게 써니가 꿨던 꿈과 같은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로봇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돌연변이 로봇이 나오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영화입니다. 
아이 로봇 ai의 편리성 뒤에 숨은 위험을 극명하게 잘 보여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겐 굉장히 섬뜩했습니다.

미래를 내다본과 동시에 모든 로봇들의 지도자가 된 듯한 써니의 모습이 꽤나 소름 끼쳤할까요? 
나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뚜렷하고 보는 재미도 있어서 힐링 타임으로 보기 좋았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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