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한 마을에 들어서는 남자 그는 강호의 절대 고수 이목백입니다.
그는 무당산에서 깊은 경치까지 수련을 하고 회의감을 느껴 강호를 떠나려 합니다.
자신의 보검인 청명검을 다른 이에게 맡겨두기로 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 수련과 서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검을 보관하러 간 곳에서 수련은 옥대인의 여식 소령을 만나게 됩니다.
소령은 곧 혼인이 잡혀 있음에도 자유롭게 강호를 떠돌고 싶어 했습니다.
그날 밤 복면을 쓴 도둑이 나타나 청명검을 몰래 훔쳐가려 합니다.
경비대장을 가볍게 따돌린 도둑은 지붕을 타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이에 직접 나선 수련이 도둑과 마주하게 됩니다.
수련은 도둑의 뒤를 끝까지 쫓아 도둑과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두 사람이 검을 놓고 한참을 다투는 사이, 어디선가 수련을 향해 침이 날아들고 그 틈에 도둑은 도망을 쳐버립니다.
다음 날, 사라진 검의 행방이 옥대인의 집인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의 직감을 확신한 수련은 옥대인의 집을 직접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령의 예사롭지 않은 손재주를 보게 됩니다.
한편 경비대장은 옥대인의 집 주변을 감시하다 수상한 무리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보검이 아닌 파란 여우를 쫓고 있었습니다.
파란 여우는 과거의 중죄인으로 이목백의 스승을 죽인 자였습니다.
과거의 복수를 위해 한밤 중 파란 여우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이들 그러나 모습을 드러낸 파란 여우는 생각보다 강한 상대였습니다.
한밤중에 소란이 계속되자 이를 듣고 이목백이 나타납니다.
스승의 복수를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던 그는 파란 여우를 공격합니다.
무당산의 수련으로 이미 경지에 오른 이목백의 실력은 너무나도 강했습니다.
그때 파란 여우의 제자가 나타나 이목백의 검을 막아냅니다.
어째서인지 청명검을 들고 있는 파란 여우의 제자.
그 사이 파란 여우의 공격에 그녀를 쫓던 포졸장이 당하고 그녀는 제자와 함께 도망쳐버립니다.
일이 커지자 파란 여우와 보검의 행방에 모든 이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수련은 소령이 도둑임을 알면서도 스스로 청명검을 되돌려 놓길 기다려줍니다.
그날 밤 이목백은 건물 되돌려 놓으려던 소령을 마주칩니다.
그는 소령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자신의 제자로 삼고 싶어 합니다.
소령에게 무공을 전수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거절하고 떠나버립니다.
한편 그런 소령에게 찾아온 한 남자.
그는 과거 티벳에서 소령과 인연을 맺게 된 소호였습니다.
도적이었던 소호가 소령 집안의 행렬을 덮쳤던 것입니다.
소령을 마음에 들어한 소호가 그녀의 빛을 빼앗아 도망가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차게 쫓아와 공격하는 소령이 마음에 든 소원은 그녀를 결코 함부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소령 또한 그의 호의에 마음을 열고 둘은 결국 깊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소령에게 돌아와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하는 소호.
그러나 그녀는 이를 매몰차게 거절하고 혼인 당일이 됩니다.
그때 홀로 떠날 수 없었던 소호가 나타나 한식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의 마음을 안타깝게 여긴 이목백은 소호를 무당산으로 보냅니다.
한편 소령은 난리를 틈타 또다시 청명감을 훔쳐 자취를 감춥니다.
그녀는 자신이 꿈꾸던 대로 떠나 강호를 떠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도전자들이 청명검을 가진 그녀를 향해 몰려듭니다.
이미 뛰어난 무공 실력을 겸비한 그녀는 이들을 가뿐히 상대해 냅니다.
결국 이 소식은 이목백과 수련의 귀에도 들어갑니다.
그런데 잠시 집으로 돌아간 수련에게 소련이 먼저 찾아옵니다.
항상 언니가 된 마음으로 소령을 묵묵히 바라봐준 수련.
그러나 소령은 소호가 무당산으로 갔다는 소식에 수련이 이목백과 한 통 속이라며 심술을 부립니다.
그렇게 둘은 적으로 갈라서게 되고 한바탕 대결을 펼칩니다.
청명검을 되돌려 받으려는 수련이지만 소령은 고집을 꺾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해 옵니다.
이에 맞서 수련은 다양한 무기들을 모두 활용하여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녀는 소령을 해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소령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수련을 부상 입힙니다.
그때 등장한 이목백 그는 싸움을 중지시키고 소령을 쫓아갑니다.
그녀의 욕심과 집착에 이목 백은 검을 빼앗아 계곡물에 던져버립니다.
끝까지 검을 따라 물 속에 들어간 그녀는 기절하게 되고, 파란 여우가 나타나 기절한 소량을 데려갑니다.
그녀는 자신의 제자인 소령에게 향을 피워줍니다.
뒤늦게 찾아온 이목백은 상태가 좋지 않은 소령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는 미향에 중독된 소령을 치료해주죠.
그런데 그때 그녀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이목백.
그러나 동시에 자신도 독침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모든 것은 소령을 이용해 이목백을 꿰어낸 파란 여우의 계략이었습니다.
파란 여부은 죽어버리고 이목백을 살리기 위해 소령의 해독제를 구하러 갑니다.
명상으로 도 기운을 억누르며 버텨보는 이목백.
그러나 그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수련에게 사랑 고백을 한 후 숨을 거둡니다.
최대한 서둘러 보았지만 소령이 돌아왔을 땐 이미 너무 늦어버린 후였습니다.
수련은 분노를 억누르고 소령을 용서하며 무당산으로 보냅니다.
항상 진실되라는 수련의 말과 함께 무당산을 오른 소령 소호와 다시 만난 그녀.
하지만 기뻐하던 것도 잠시 마음의 갈등이 심해진 소령은 무당산 밑으로 몸을 던져버립니다.
- 마무리
이렇게 모두의 지독한 비극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오늘의 영화 와호장룡은 이천년대 작품인데요.
배우들의 연기와 액션, 신 무술과 풍경의 조화로움은 이 영화가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무협 영화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이 작품을 모르실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감사합니다.